1965년 뉴욕에서 태어난 다이안 레인은 미모 뿐 아니라 여섯살 때부터 연기수업을 받은 실력파 배우이다. 이후 어린 시절부터 연극무대에서 계속 실력을 키워나간 다이안 레인은 <아가멤논>,<런 어웨이>, <벚꽃 언덕>등의 연극으로 비평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979년 열 세살의 나이에 조지 로이 힐 감독의 <리틀 로맨스>로 장편 극영화에 데뷔한 그녀는 타임즈지의 표지 모데로 발탁되기도 하였다. 이후 <숲속의 눈동자>,<터치드 바이 러브>, <사랑의 경주>, <미스 아메리카> 등에 출연하면서 안목있는 작품 선택과 탁월한 연기 실력으로 주목을 받는다. 프란시스 코폴라와 <아웃 사이더>, <럼블 피쉬>,<카튼 클럽> 등의 영화를 찍었고, <스트리트 오브 화이어>로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프라이스레스 뷰티>를 통해 상대역으로 열연한 크리스토퍼 램버트와 사랑에 빠진 그녀는 곧 웨딩마치를 올렸으며, 남편인 크리스토퍼 램버트와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한동안 그녀가 출연한 영화들이 흥행면에서나 비평면에서 조금 주춤하긴 했으나 동시기 활동했던 피비 케이츠나 브룩 쉴즈가 관객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지는 동안도 그녀는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해 온 배우이다. <머더1600>, <언페이스풀>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던 다이안 레인은 이번 영화에서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유능한 FBI 특수 요원 제니퍼 마쉬를 연기, 그녀의 녹슬지 않은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언페이스풀>로 골든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뉴욕영화비평가협회의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다이안 레인은 올해 개봉한 영화 SF 영화 <점퍼>에 출연했으며, <언페이스풀>의 리차드 기어와 다시 호흡을 맞춘 <Nights in Rondanthe>, 쿠엔틴 타란티노가 제작하는 <Killshot>의 주연을 맡았다.
필모그래피 <데보라 윙거를 찾아서> <언페이스풀> <퍼펙트 스톰> <머더 1600> <잭> <알렉 볼드윈의 욕망의 전차> <와일드 빌> <저지 드레드> <폴링 엔젤스> <추억의 타마크와> <나이트 무브> <마이 뉴 건> <찰리 채플린> <나이트 게임> <빅 타운> <스트리트 오브 화이어> <카튼 클럽> <아웃 사이더> <사랑의 경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