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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워룸>, 1위! <쥬라기월드> 해외수익 10억달러 돌파!
2015년 9월 8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의외의 복병이 나타났다. 제작비 300만 달러의 저예산 종교영화 <워 룸>이 개봉 2주 만에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을 꺾고 9월 첫째 주 정상을 차지했다. 948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한 <워 룸>은 2,479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둬 개봉 2주 만에 제작비 300만 달러의 8배에 도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워 룸>에 밀려 2위로 떨어진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은 34.1%의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864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했다. 개봉 4주차에 들어선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총수익은 1억 4,758만 달러다.

신작 <어 루스터 위드 매니 에그스>의 데뷔는 1위 <워 룸>의 반등만큼이나 눈에 띄었다. 342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9위로 데뷔한 <어 루스터 위드 매니 에그스>의 절대적인 순위는 높지 않다. 하지만 맥시코 애니메이션 <어 루스터 위드 매니 에그스>는 타 영화의 1/5 수준인 395개의 적은 스크린에서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10위권 진입에 성공해 이목을 끌었다. <어 루스터 위드 매니 에그스>의 스크린 당 평균 수익은 8,670 달러로 10위권 영화 중 가장 높다.

또 다른 신작 <어 워크 인 더 우즈>와 <트랜스포터: 리퓰트>는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채 3, 4위로 나란히 데뷔했다. <어 워크 인 더 우즈>의 오프닝 스코어는 824만 달러, <트랜스포터: 리퓰트>의 오프닝 스코어는 735만 달러다.

한편, 13위 <쥬라기 월드>는 해외 총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10억 300만 달러의 해외 총수익을 기록한 <쥬라기 월드>의 북미 총수익은 6억 4,673만 달러다. 지금까지 해외 총수익이 10억 달러를 넘어선 영화는 <아바타>(20억 2,745만 달러), <타이타닉>(15억 2,810만 달러), <분노의 질주: 더 세븐>(11억 6,069만 달러)가 유일하다.

이번주에는 마이클 폴리쉬 감독이 연출하고 케이트 보스워스가 출연한 드라마 <90 미니츠 인 헤븐>, 데이비드 M. 로젠탈 감독이 연출한 스릴러 <더 퍼펙트 가이>,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연출한 공포 <더 비지트>가 와이드 릴리즈로, 멜라니 로랑 감독이 연출한 프랑스 드라마 <숨쉬어>, 장예모 감독이 연출하고 공리, 진도명이 출연한 드라마 <5일의 마중>,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 오렌 무버만 감독이 연출하고 리차드 기어가 출연한 드라마 <타임 아웃 오브 마인드>, 장 자크 아노 감독이 연출하고 풍소봉이 출연한 <울프토템> 등이 리미티드 릴리즈로 개봉 예정이다.

※해당 기사는 2015년 9월 8일 23시 00분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 오피스 모조’ (http://www.boxofficemojo.com)를 참조해 작성한 것입니다.

● 한마디
해외 총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쥬라기 월드>
작지만 매운 맛을 보여준 멕시코 애니메이션 <어 루스터 위드 매니 에그스>.


2015년 9월 8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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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k57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이 4주 1위할거라 예상했었는데, 기독교 영화의 한방이 있었네요   
2015-09-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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