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 지나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로보트태권V>의 주제가를 작사, 작곡한 최창권 음악 감독. 태권V의 힘찬 태권도 동작과 어울리는 희망찬 가사와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는 특히 어린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6년 영화계에 입문하여 40여 년간의 긴 세월 동안 90편에 달하는 작품에서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음악을 선보인 최창권 감독은 대종상 영화제에서 3회(1975, 1977, 1981년)에 걸쳐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둘째 아들 최호섭은 30년 전 <로보트태권V>의 주제가를 부른 이후 ‘세월이 가면’으로 유명한 가수가 됐고 깡통로봇 주제가를 부른 셋째 아들 최귀섭 등 최창권 감독의 가족은 <로보트태권V> 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태권V가족이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