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넘치는 국내 최고의 게임 프로그래머 최강조.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생각하는, 그래서 사는 것이 무료하기 만한 그에게 차마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도둑질! 바로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것이다. 그것도 첨단 장비와 기술을 동원, 실패율 제로의 완벽한 실력을 자랑하는데...
이번 그의 레이더망에 걸려든 상대는 소심한 공무원 고상태. 착한 아내와 토끼같은 자식들을 데리고 TV앞에 모여 가족 극장 보는 것을 제일 큰 행복이라 생각하는 순둥이 가장이다.
어느 날 아침, 모든 게 평화롭다고 생각할 때... 고상태는 최강조의 침입으로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된다. 애지중지하던 TV 리모컨과 돈 3만원이 없어지고, 이날 이후부터 매일 밤 제집 드나들 듯 하는 강조 때문에, 상태는 도둑 누명과 함께 한심한 아버지 소리를 듣게 된다.
아버지로서 위엄과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벼랑 끝에 몰린 상태. 모든 자존심을 걸고 도둑을 잡겠다고 결심한다. 과연 그가 준비하는 기상천외한 대반격은...?
(총 27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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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한,,정말 왜 나온건지.-_-
2005-02-13
17:23
agape2022
조금은 웃기기도 했지만.. 코미디라서도 너무 웃겨서 좋았고 그리고 모든 면에서 영화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2005-02-13
16:07
ffoy
유지태 이 영화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영화계에서도 가능성이 있는 듯! 액션에서도 잘 어울리고, 로맨틱 코미디에도 잘 어울릴 듯;;; 그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