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후보 파트너 선수인 민기와 양궁 세계 1위 수아. 수아의 금메달을 주운 민기는 금메달을 행운으로 생각하고 한참을 돌려주지 않는다. 민기는 자격지심에 수아에게 시비를 걸지만 오히려 그녀의 힘에 압도 당한다. 국가대표 선발전 때마다 몸이 아파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던 민기. 이번에 국가 대표가 되지 못하면 선수촌 퇴출이라는 위기에 몰린 민기는 새로 태어나는 각오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수아의 비법을 떠올리며 드디어 바라던 국가대표가 된다. 그러나 같은 순간 오히려 수아는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하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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