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스페인, 내전은 끝났지만 숲으로 숨은 시민군은 파시스트 정권에 계속해서 저항했고 그들을 진압하기 위해 정부군이 곳곳에 배치된다. ‘오필리아’는 만삭의 엄마 ‘카르멘’과 함께 새아버지 ‘비달’ 대위가 있는 숲속 기지로 거처를 옮긴다. 정부군 소속으로 냉정하고 무서운 비달 대위를 비롯해 모든 것이 낯설어 두려움을 느끼던 오필리아는 어느 날 숲속에서 숨겨진 미로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산이고 숲이자 땅”이라 소개하는 기괴한 모습의 요정 ‘판’과 만난다.
오필리아를 반갑게 맞이한 판은, 그녀가 지하 왕국의 공주 ‘모안나’이며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 세 가지 임무를 끝내면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려주면서 미래를 볼 수 있는 “선택의 책”을 건넨다. 오필리아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 속에서 인간 세계를 떠나 지하 왕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용기, 인내, 그리고 마지막 임무… 판의 미로가 다시 열리고,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진다!
(총 112명 참여)
aazen
아무리 15세관람가라도 중학생이랑 보러가기엔 좀... 18세로 높이는게 낫지않을까 싶어요...ㅜㅜ;
2006-12-04
14:52
shirley
내용 거의 모르고 누가 해리포터 비슷하단 얘기 듣고 봤는데 너무 잔인했어요..정말 이게 무슨 15세관람가래요..완전히 속은 기분..무서웠어요..
2006-12-04
13:17
js7keien
판타지라는 명분 아래 스페인 내전史가 펼쳐진다
2006-12-04
12:45
iisna
물론 잘 만들어진 영화인것은 틀림없는사실이다 잔혹하기그지얺는 내전을 어린이의 시선과 잘 접목시켜서 그렸지만 홍보가 사기인것같다 다른 무슨말이라도 해주었어야지~ 영화보는내내 옆에서는 이런말이 들려왔다 이거 도대체 몇세 관람가야?
내가보기에도 이것은 분명~ 18금이였다~!!! 도대체~~!!!!!!! 물론 오게하는것이 홍보이지만 책임있는 홍보또한필요하다~!! 동화인줄알고 들어온 어린이들은 어쩔거냐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