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스페인, 내전은 끝났지만 숲으로 숨은 시민군은 파시스트 정권에 계속해서 저항했고 그들을 진압하기 위해 정부군이 곳곳에 배치된다. ‘오필리아’는 만삭의 엄마 ‘카르멘’과 함께 새아버지 ‘비달’ 대위가 있는 숲속 기지로 거처를 옮긴다. 정부군 소속으로 냉정하고 무서운 비달 대위를 비롯해 모든 것이 낯설어 두려움을 느끼던 오필리아는 어느 날 숲속에서 숨겨진 미로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산이고 숲이자 땅”이라 소개하는 기괴한 모습의 요정 ‘판’과 만난다.
오필리아를 반갑게 맞이한 판은, 그녀가 지하 왕국의 공주 ‘모안나’이며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 세 가지 임무를 끝내면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려주면서 미래를 볼 수 있는 “선택의 책”을 건넨다. 오필리아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 속에서 인간 세계를 떠나 지하 왕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용기, 인내, 그리고 마지막 임무… 판의 미로가 다시 열리고,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진다!
(총 112명 참여)
selffina
판타지가 아름답기만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비추인 영화~ 그러나 냉정하고 잔인한 현실에서 어떻게 판타지가 나오게 되는가? 현실이란 얼마나 냉정한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야말로 가슴에 와 닿는 영화가 아닐런지..
2006-12-11
13:10
west414
절대 아이들은 보지 못하게 하자...잔인함... 전쟁의 상처를 안고 만들어진 영화지만...판타지를 무색하게 만든다... 짜임새 강한 스토리는 아닌듯...뭔가 빠진듯한 느낌....
2006-12-11
10:32
iloveshc
음...정말 기대된다..ㅎㅎ
2006-12-09
20:30
x50752
판타지no 전쟁영화yes 지금까지본영화중 최악의영화중 베스트5위안에들만한영화 올해본것중에 가문의 부활이랑 이거랑 진짜 돈아깝다
2006-12-09
06:16
wjdxo8979
yaho<<이님한테 물어보고싶네 그럼 판타지가 뭔데요? 전쟁영화다가 그것도 지루한 전쟁영화 가큼 어쩌다가 한번나오는 판타지라고 할것도없는 그런거 나오는 영화가 판타지인가? 내돈 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