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제사 준비 때도 여지없이 짠순이 기질을 발휘하는 순이. 그러다 술 먹고 사고친 친정아버지 맹씨 연락을 받고 쫓아가 뒤치닥거리 하고. 초라하게 혼자 사는 맹씨 모습에 속상한 순이. 소식도 없던 미스봉의 등장으로 발칵 뒤집힌 시댁. 집문서를 보고 펄펄 뛰던 끝순은 결국 제사상을 뒤엎고 만다. 회사일로, 맹씨일로 피곤한 영이는 오피스텔에 미리 와 있는 정도를 보자 얼굴을 펴고, 맹씨의 거처문제로 순이는 오직 남동생 철수가 귀국하기만을 기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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