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리스에 세계적인 전자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를 둔 재미 2세 서승철은 한국적인 여인상을 무너뜨려 본적이 없는 어머니를 존경한다. 서승철은 어머니와 같은 여성을 찾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나 많은 여성들로부터 실망하게 된다. 그러나 서승철은 지사장의 동생 김현필과 친구가 되어 세차장에서 일하는 윤수진을 알게 된다. 윤수진은 누구도 손댈수 없는 와일드한 여자이므로 서승철은 또 절망에 빠진다. 서승철은 서울에 있는 동안 용돈을 벌기 위해 여러가지 일을 하며 여자를 찾아 방황한다. 어느날 축제에서 전통예술의 학춤을 추는 여자가 윤수진이란 것을 알고 놀란 승철은 대학생인 수진이 아버지 세차장에서 성실히 일하며 사군자에 능하고 살림 잘하는 여자임을 알고 매료당해 환희의 개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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