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마치 어느 집에나 있는 싸구려 물건이라 훔쳐도 관계없다는 태도나 마찬가지죠. 특히 cj는 70~80년대 헐리웃 영화들이 가져다가 한국적 설정을 버무려 짝퉁 영화를 연달아 내 놓고 있는데, 그게 얼마나 싸보이는지 자신들은 느끼지 못하나 봅니다. 최소한 판권을 구입 후 리메이크라고 당당히 선언하든지요. <타워> <광해> <스파이> 등등등.. 물론 프랑스 영화 <마이 뉴 파트너>를 거의 그대로 복제한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가 선구자일 겁니다...
2013-11-09
20:01
ldk209
뒤늦게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짜치네요. 연출부터 편집까지 올드하고 촌스럽습니다. 배우들, 주로 조연들의 유머러스한 연기가 즐길 요소가 되기는 하지만, 그건 순전히 배우들의 개인적 역량에 근거해있다는 느낌이네요. 그보다 이 영화에 대해 짜증나는건 <트루 로맨스> 내지는 <트루 라이즈>의 핵심설정을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흔한 설정이므로 판권을 사지 않았다는 제작사의 당당한 태도 때문입니다.
2013-11-09
19:58
doncry
최근 한국영화들이 영화를 잘 만들고 있어서 이런 영화는 어처구나가 없는 듯하다. 누구나 아는 잼있는 트루라이즈를 갔다 어설프게 베겨? 기본 베이스만 베끼고 좀 다르게 꾸미면 다른 영화되나? 엔딩도 똑같구만. 게다가 문소리의 오그라드는 오버연기는 참....고창석의 코믹연기와 요구르트 아줌마만 조금 웃음이 날뿐. 돈은 많이 들이거 같은데...최악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