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무서워요 ㅠㅠ 혈의 누
hoylub22 2007-01-27 오후 1:51:33 1316   [2]
19세기 초 조선시대. 제지업을 하는 외딴 섬이 이 영화의 배경이다. 섬 이름은 동화도.
제지의 질이 좋아서 조정에까지 조공으로 보내는 곳이다. 하지만 이 곳에서 제지업으로 번성할 수 있기까지는 많은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 조정의 노론과 소론도 나오고, 천주학도 나온다. 갑자기 하루에 한명씩 죽어나가는 이섬에 수사관이 파견된다. 그리고 하나하나 짜맞추기식 수사가 이루어지는데...... 줄거리는 이정도 이야기하련다. 알지만 다 말하면 재미없다.

한마디로 이영화를 이야기 하자면 애매모호한 영화라 이야기 하고 싶다.
일단 공포물이라고 하기에는 미친 광대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귀신이나 도깨비가 나오는 것도 아니니까 그렇다.
그 다음 스릴러물이라고 하기에도 극적인 구성이나 무서움이 별로 없다. 단 몇장면의 살인 장면을 가지고 스릴러라 하기엔 부족한것 같다. 그렇다고 범죄영화라 하기에도 너무 범인이 뻔하다. 주인공과 처음 말을 주고 받을 때 벌써 눈치 빠른 관객들은 범인을 알고 영화를 봐야 한다.
뭐, 연기들은 모두 잘했고, 조선시대의 과학 수사관이라는 소재 자체는 좋았는데 시나리오가 좀 부족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 영화라는 생각을 느끼며 극장을 나왔다. 또한 지성이 나오는데, 요즘 인기에 비해서 캐릭터의 비중이 너무 작았던 것도 마음에 안들었다. 하지만 낙하산 연기가 좋았던 쉬리의 박용우를 만날 수 있어 좋기도 했다.
3-4장면 잔인한 살인 장면이 나온다. 그 외에는 괜찮으니까 무서운 영화는 아니니 봐도 좋을 듯 싶다.

(총 0명 참여)
1


혈의 누(2005, Blood Rain)
제작사 : 좋은영화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bloodtears.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040 [혈의 누] 혈의 누 sunjjangill 10.10.05 1294 0
80853 [혈의 누] 반전에 목숨을 걸지 않은 영화. (4) mokok 10.03.31 1693 0
69088 [혈의 누] 잔혹한 스릴러물 그리고 철학적인 해석. median170g 08.07.03 1714 1
62699 [혈의 누] 혈의 누 (1) hongwar 08.01.03 1930 8
62576 [혈의 누] 한국형 스릴러의 새 지평.. (1) sda157 08.01.03 1624 5
59652 [혈의 누] 혈의 누 (2) cats70 07.10.16 1776 4
59573 [혈의 누] 수준급의 역사스릴러 (1) remon2053 07.10.14 1770 8
58381 [혈의 누] 1808 조선, 연쇄살인사건!고립된 섬, 닷새간 예고된 다섯 죽음 (1) shelby8318 07.09.24 1611 0
54832 [혈의 누] 멋있는 영화다 .. changhosun0 07.07.14 1559 2
54541 [혈의 누] 너무 잘 만든 고전 추리물 kpop20 07.07.08 1368 1
50547 [혈의 누] 코코의 영화감상평 ## (1) excoco 07.04.16 1872 1
현재 [혈의 누] 무서워요 ㅠㅠ (1) hoylub22 07.01.27 1316 2
45762 [혈의 누] 차승원의 힘~~~ (1) sbkman84 07.01.01 1313 1
45632 [혈의 누] 망한이유를 알겠어. (1) whjcolor 06.12.29 1359 3
44472 [혈의 누] 최고~ 너무 좋았음!! (1) shemlove 06.11.29 1550 2
44439 [혈의 누] 정말 잘 만들었는데 명작에서 딱 한끗 부족... dolstone 06.11.29 1444 2
40590 [혈의 누] 좀 어려운걸........... nansean 06.10.06 1519 2
37579 [혈의 누] [피사월의 감상평] 한국 스릴러의 가능성을 엿보다 bloodapril 06.08.31 1573 3
30043 [혈의 누] 혈의누 DVD 삭제된 인권과 소연의 사랑 장면, 직금도 해석 (3) noise82 05.08.25 4078 10
29703 [혈의 누] 생각했던 것보다는 무덤덤한 작품 !! piamania 05.08.05 1939 3
29244 [혈의 누] 대박대박.. jyjsh15 05.07.06 1706 2
29019 [혈의 누] 기대가 너무 커서 좀더 크게 실망한 영화 cuahaha 05.06.17 1588 4
28987 [혈의 누] 죄의식이라는 이름의 극형 vinappa 05.06.14 1991 11
28974 [혈의 누] 인간의 감정을 너무도 잘 표현한 영화 jeilim25 05.06.12 1674 5
28908 [혈의 누] 볼땐조금의긴장감이..보고난후엔조금의허탈함이.. filmdrama7 05.06.06 1303 2
28844 [혈의 누]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jiayou337 05.06.01 1482 4
28809 [혈의 누] 혈의 누 (Blood Rain .2005) bravepanser 05.05.28 1583 3
28717 [혈의 누] 인간의 모습이란... tnsdn 05.05.23 1477 3
28711 [혈의 누] 미묘한 진실의 탐구 purunmir 05.05.23 1497 5
28704 [혈의 누] 인간의 심연속을 파헤치는 '피의 비'가 보여주는 진실! lang015 05.05.22 1641 4
28693 [혈의 누] 누가 범인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mijeryk 05.05.20 1664 3
28665 [혈의 누] 흥미진진한 사극 추리 스릴러(스포일러) bjmaximus 05.05.18 1844 2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