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시카고 !!!...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그 들이 부럽다 시카고
rollingfilm 2003-04-16 오후 5:15:13 1524   [4]
난 현재 영화제작에 매우 가까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으로서 영화를 본다는 것은 이미 영화를 어떤 오락의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기 땜에 영화를 본다는 즐거움을 좀처럼 느낄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시카고를 보면서 난 간만에 중학교 시절 동시상영관에서 천장지구를 보며 느꼈던 진정한 관객으로서의 영화보기를 즐긴것 같다...
물론 어느정도는 어쩔 수 없이 해부학적 시점에서 영화를 요리조리 파헤치기도 했지만 말이다...
어찌되었든 시카고는 간만에 만나는 well made 된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영화를 보며 가장 많이 느낀것은 배우들의 연기이다... 어색하지 않게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아!! 얼마나 연습했기에
저 정도 인가...(나의 벗 중에 뮤직컬배우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래서 어느정도의 노력을 해야 저만큼의 경지에 오르는지 짐작을 했다..)
헐리웃의 탑배우들의 게런티는 대략 200억에서 300억 정도 된다고 한다..
눈이 휘 둥그래질 액수이지만 환율과 전체 제작비를 감안하여 볼때 총제작비에서 차지하는 그 퍼센테이지는 약 8-10% 하지만 우리나라 영화에서 배우의 게런티가 차지하는 비율은 (물론 영화에따라 틀리겠지만) 평균적으로 20-30%정도 이다...
현재 제작준비중인 모 영화의 총제작비는 23억, 주연배우로 접촉한 모 배우가 요구하는 게런티는 4억5천 그렇다고 그 영화가 그 배우에게 존스나 르네 같은 연습을 요하고 또한 촬영기간 또한 2개월 정도...

또 다른 예가 있다.
얼마전 액션씬이 많은 영화를 한적이 있었다... 우리는 주연 배우에게
액션스쿨이라는 곳에서 매일 운동을 하며 연습을 해서 발차기 정도는 폼나게 해야 주인공으로서 좀 멋있지 안겠냐... 하며 연습하기를 권고했으나 그배우는 요핑계 조핑계 대며 잘 안나오더라... 결국 대역을 썼다... 이게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배우들이여 헐리웃 배우들이 돈 많이 받는다고 부러워하지 마시고 또 그들이 뭘 입고 뭘 쳐바르고 그런거만 따라 할라그러지들 마시고 제발... 그들의 진정한 프로폐셔널함을 본 받으시길 .....


 

(총 0명 참여)
1


시카고(2002, Chicago)
제작사 : Miramax Films, Loop Films, Producers Circle / 배급사 : (주)키다리이엔티
수입사 : (주)키다리이엔티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840 [시카고] 나만 재미없게 본건가.. kooshu 10.09.29 856 0
78199 [시카고] 간단리뷰 (2) gion 10.01.11 1097 0
64604 [시카고] 생각보단.. 별루 였던.. (1) ehgmlrj 08.02.01 2163 4
41058 [시카고]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본 시카고 kkuukkuu 06.10.08 1304 4
39190 [시카고] 인생의 단면을 보여주는 뮤지컬 영화 namkoo 06.10.01 1594 7
21488 [시카고] 오락성 짙은 영화 - 째즈는 예술이기 보다 유흥이다. ioseph 04.06.18 1270 9
19897 [시카고] 감상후기 insert2 04.04.26 1042 0
17981 [시카고] [시카고] 참을 수 있는 존재의 가벼움 unevie 04.01.25 1053 5
12164 [시카고] 화려하고 완벽한 연출력, 짜임새있는 구상. 그러나 넘 가볍다. (3) baekdusan 03.05.01 1604 4
12090 [시카고] 음악,춤 다 좋아~~`좋아~~~` jah1216 03.04.28 1178 5
11695 [시카고] 음... 시카고는 시카고일 뿐. ccmlover 03.04.18 1384 3
현재 [시카고] 시카고 !!!...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그 들이 부럽다 rollingfilm 03.04.16 1524 4
11647 [시카고] 시카고.. 당신의 혼을 쏙 빼놓을 것입니다~! jjugilong 03.04.16 1212 1
11569 [시카고] [시카고] 누가 감히 쇼를 멈출 수 있으랴~ happyend 03.04.11 2034 8
11485 [시카고] [시카고] [필름통] 멀 망설여..?? 시카고란 원래 이런거야!! moviesmin 03.04.06 1598 5
11473 [시카고] [시카고] 미국의 시카고라.. alec4u 03.04.06 1283 1
11411 [시카고] 내가 바라본 시카고는... whrrkd00 03.04.02 2070 1
11376 [시카고] [팍시즌] 영화사상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 (1) pys1718 03.03.30 2312 4
11368 [시카고] (수) [시카고] 뒤안길에 걸린 희망 helpmeoo 03.03.29 2130 11
11366 [시카고] 오락영화일뿐.. (1) lovesi1115 03.03.29 1907 4
11318 [시카고] [나만의 영화생각] 시카고.. (1) ryukh80 03.03.25 3020 15
11312 [시카고] [시카고] 20자평 wizard97 03.03.24 1556 2
11307 [시카고] <무비걸>[시카고] 화려한 영상 뮤지컬 mvgirl 03.03.24 1490 3
11302 [시카고] 제75회 아카데미를 꿈꾼다?<시카고> heymovie2 03.03.23 1408 2
11301 [시카고] [수사] 시카고: 인생은 서커스의 연속인 삶인 것이다. daegun78 03.03.23 1178 1
11277 [시카고] [시카고] 화려함의 최절정!! julialove 03.03.21 2356 10
11270 [시카고] [시카고]한편의 뮤지컬의 본 느낌.. geo10 03.03.20 1476 2
11248 [시카고] [시카고] 화려한 볼거리를 원한다면 mintsy 03.03.18 1738 5
11244 [시카고] 춤과 노래가 있다고 다 뮤지컬 영화는 아닌듯... (1) silkmilk 03.03.17 1798 0
11239 [시카고] [눈목]"우스꽝스러운 아카데미의 열광" rose777 03.03.16 2206 6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