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는 분명 공포영화인데,

많이 안무서워요ㅠ

약간? 약~~간 스포가 잇는데

범인이 누구다, 누가 어디서 어떻게 죽는다, 는 없습니다.

음,, 일단

인물이 죽어나갈때

초중반 내내 도대체 왜죽이는지를 안알려주구

툭치면 억하고 죽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정도로 안죽을텐데, 싶은데도

그 뒤로 그냥 등장을 안합니다.

잉,, ㅋ


죽는 방법도 어디선가 본거같은,,

외국영화들의 어디선가 따온거 같은 장면들이 꽤나 있어요.

물론 학교안에서 사람 죽이는 방법이야 한정되 있는게 사실이지만요,,


범인은,, 약간 황당해요.

범인의 결정적인 살인동기 등을 너무 나중에 알려주는거 같네요.

차라리 처음부터 누가 범인인지 보여주고 어떤 방법으로 죽이는지를 스릴있게 했다면,, 싶네요.


결말도..

움. 그냥 보고있는데 갑자기 엔딩크레딧이 올라온다고 보면 됩니다. (응 ㅡㅡ?)

그리고 영화의 부제인 '교생실습'

교생으로 나오는 황정음...

보면은 진짜 황정음을 주인공으로 생각했을때 이런 비극은 또 없습니다. ㅠㅠ



그리구 가장 황당했던건 탈출방법..

어떻게 탈출하긴 하는데,

왜 진작에 그렇게 탈출 안했는지,


그리고 영화보면서 처음부터 들었던 생각은

왜 아무도 창문을 넘어서 나갈 생각은 안하는지.. 입니다.

학교전체샷을 보여줄때 제가 본 기억에는

창문에 창살같은거 안붙어있었거든요..

1층창문으로 넘어가든가 (여긴 붙어있었는지 솔직히 못봤어요 나무때문에)

아니면 1층이 막혀있으면 뭐 2층에서 남자들부터 잘 내려가고 하면 되지않을까요..

2층에서 내려가는데 머리부터 다이빙할꺼 아닌이상

고3짜리 건정한 사내놈들이

크게다쳐야 발목이 삐거나 다리골절상 등등일텐데,

설마 전원이 다 다리부러져서 집에 못갈리는 없꼬....

여튼 여러모로 심오한 공포영화, 고사2 였습니다.

애들이 공부만 할줄알지, 이상한 추리만 해대면서 영단어드립, 폐비윤씨드립이 나오긴하는데

범인이랑은 별 관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