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로 한번 - 개봉당일날 두번째 관람을 했습니다 -

시사회 전에 포스터 보고 - 아 차태현식 코미디겠구나 생각했습니다 -

그런데 영화 보면서 발견하게 되는것은 그 이상의 것 이었습니다 -

왕과나에서 막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박보영이라는 배우의 존재와 가능성을 -

이 영화를 통해 어필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되구요 - 연기를 위해

가창연습과 기타연습을 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싶습니다 -

또 연기에 처음 이라는 왕석현군의 다양한 표정과 재치 넘치는 행동들 -

보는 내내 그리고 관람후에도 그 모습이 지워지지가 않아 연신 귀엽다라는 -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더라구요 -

자칫잘못하면 그저그런 코미디로 남을지도 모르는 영화를 -

차태현님이 꼭 맞는 듣한 옷을 입은 듯한 연기로 무게를 잡아 주셨고 -

박보영양이 균형을 맞춰 주었던거 같습니다 -

억지로 웃기려고 욕설이나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여주거나 그러지도 -

않았고 - 억지감동을 주려고 눈물코드를 애써 심어 놓지도 않았습니다 -

그 상황상황에 맞게 자연스레 넘어가는 장면 하나 하나에 웃고 울고 -

극장을 나서는 순간 훈훈함이 느껴지는 그런 좋은 영화를 본 것같습니다 -

올 겨울 한국영화의 힘이 되어줄 [과속스캔들] 아자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