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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자카르타 보다 낫다..?!!! 7인의 새벽
ysee 2001-01-18 오전 10:55:24 649   [1]
<호>[7인의 새벽] 자카르타보다 낫다..?!!!

우선 이영화를 어떻게 평을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 분명 이 영화는 액션 과 코미디의 장르를

가지고 제작되었지만, 요즘 흔히쓰는 말중에 하나인 엽기적인 장면들이 상당수 화면을

차지했다. 또한 영화에서 알리고자 하는것이 정확치(?) 않기에 영화를 보고나서 이해하는데

힘이(?) 들었다. 또한 영화를 다보고나서는 흡사 '자카르타'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러한 느낌이 드는것은 이 영화도 '자카르타'처럼 결론(?)을 보여주고 그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이고 '돈'이 결부되어있었기에...개인적으로 '자카르타'보다는 오히려 이 영화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보았다는 것이다.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높다고나 할까...

[7인의 새벽]

택시에 치인 사람이 있었다. 택시에 치여서 죽은 사람에겐 돈이 들어있는 가방이 있었고
그가방안에 돈이 있는것을 안 택시기사"기훈[정소영]"은 돈을 다른가방에 옮기고
여자친구"현희[이지현]"에게 맡기고 꿈에 부푼다.
여기서부터 사건은 시작된다. 원래 돈가방의 주인은 누구일까..? 돈가방을 가지고
황급히 도망치던 사람은 왜 그렇게 도망쳤을까.?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고....
이러한 궁금증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모든것을 퍼즐맞추듯 하나하나 풀어지는데...
과연 돈가방의 주인은 누가 될것인가..?

[7인의 새벽]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장면들은 앞서 이야기 했지만 엽기적인 장면들이 상당수 나온다.

주먹으로 사람을 치는것은 차라리 애교(?)로 넘어갈수 있다. 자칭(?) 해결사로 나오는

'라이트 광[윤용현] 과 '파이프 강[성동일]'의 해결방법은 가히 상상을 불허하는것으로

전기톱으로 다리를 절단하고..팔을 절단하고..피가 옷에 튈까봐 우비까지 입고서 일을(?)

벌이는 장면은 엽기적이면서도 상당히 코믹(?) 했다. 그렇다면 '라이트광' 과 '파이프강'은

왜? 잔인한 해결사일을 하는것일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라이트광[윤용현]'은

가진자 와 배운자들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차 있기에 그것을 해소하면서 자기만족(?)을

느끼는것 같았다. 그렇다면 '파이프강[성동일]'은 왜..? 대학까지 나온 고학력자인데...

한탕주의를 꿈꾸는 인물인가.? 독립을 선언할정도라면 아마도 나름대로 해결사의 일이

매력(?)이 있나보다. 이 영화에서 또 다른 엽기적인 두 사람.

'길수[이남희]' 와 ''재성[안홍진]'의 직업은 경찰..하지만 누가 그들을 경찰이라 하겠는가.?

수사과정(?)에서 보여주던 용의자심문은 심문이 아니라..완전히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하는

고문가이다. 물고문은 기본..입속에 화장지를 넣어두고하는 물고문..거기다가 변기뚜껑으로

패고..손 과 발이 난무하고. 심지어 옥상에서 극기훈련(?)을 하듯 매달려 놓게하고..

하여간 정말 경찰인지 의심스러울정도이다. 이 두 경찰 역시 왜? 돈가방을 노릴까...?

이유는 두가지이다. 아주 기가막힌 설정으로 판단되는데..두 경찰중 '길수[이남희]'는

자신의 애인(?)과 그들이 가야할곳에 가기위해 도피자금(?)이 필요한것이다.

그렇다면 '재성[안홍진]'은 왜..? 친구따라 강남간다고..그도 돈에 욕심이 생겼기에..?

그건 아닌것 같다. 그는 내용상 신참형사로 보인다. 그렇다면 그는 경찰의 신분으로서

정말로 수사를 했던것이다. 다리절단 사건을..'길수'의 음모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뭏튼 이 네사람의 행동하나하나가 가히 상상을 불허하는 엽기적인 모습 과 조금은

코믹한 모습을 보았을때 뒷통수를 얻어 맞은것처럼 황당한 웃음을 유발시켰다.

마지막장면까지....

[7인의 새벽]

이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그래도 자신들 나름대로 프로정신(?)을 가진 전문직업인(?)으로

생각(?)하는것 같다. 그러므로 인해 진지한 상황속에서 예기치못한 돌발상황 과 코믹함을

유발하는데 있어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각 캐릭터들의 무표정하고 진지한얼굴 그리고

돌발상황을 그린 '7인의 새벽'은 한국영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아마 이 영화가 주는 독특한 매력으로 보아진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생각인데..결론 아닌 결론을 보여주고 그 과정을 상세히 풀어주는

스토리구성은 '자카르타'보다 조금은(?) 나았다고 생각된다. 적어도 '7인의 새벽'은

독특한 점프(?)형식의 화면처리, 각 캐릭터들의 인물묘사 등은 탄탄해 보였으니..

또한 '자카르타'에서 나온 배우들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이 영화에 나온 배우들의

온몸을 아끼지않은 연기는 측은할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개인적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하지만 엽기장면들은 너무나 생생(?)하기에 보는이들의 양미간을 찌푸리게

했던것은 사실이기에 흠이라면 흠일수도 있다. 감독의 의도가 그거였다면 성공한거지만..

영화를 보면서 재미있는 부분은 영화에 나온 편의점이다. 바로 이글을 쓰는 내가 가끔

이용하는 곳이었다. 여름경에 영화좔영을 할때는 무슨영화인지 몰랐었는데, 이영화를

보고나서 그때 촬영한 영화가 이 영화였던것이었다. [편의점은 인천 신포동(인현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파풀소앞에..^^;;]

[7인의 새벽]

엽기장면들이 난무하고 뒷통수를 얻어맞는듯한 진지함뒤에 코믹함, 그리고 자기것이

아닌것을 찾지하기가 얼마나 힘든지..그리고 최후의 승자는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밀림의 약육강식(?)의 세계를 그린 영화로 보인다.


인천에서 "호"......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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