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씬과 자동차 추격씬이 정말 많이 나왔고 관을 숨기고 밀봉된 관 안에서 나온 핸드폰 벨소리, 이선균에게 협박투로 전화한 조진웅의 맹연기, 입이 쩍 벌어졌던 마지막 장면에서까지 스릴이 없는 구석이 없었다 처음부터 범죄 현상으로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어둠의 결말로 끝났기 때문이다. 추격 당하고 - 추격 하고 에서 기발한 고통의 장면에서 두 손을 부여잡고 긴장하고 불안함이 느껴졌다 범죄현장에서 당황하고, 주저하다 시체를 싣고, 현실 부정, 협박에 대하는 태도, 무고하고 선량한 人의 죽음에서 슬퍼하는 모습 등 내 주관적으로는 이선균이 굉장히 인간적이게 연기를 잘한것 같다. 변기 물 먹는 씬까지. (어제의 <더 바디>가 생각났다 뻥소니라는 소재와 시체를 옮긴다는것 등의 모션이 굉장히 겹쳤었다.) 특히 절벽씬과 편의점 알바생이 이선균에게서 도망갈때의 씬이 너무 너무 기억이 남는다 절벽에서 찍은 것 같은 앵글에서 편의점 알바생은 찻길에서 차를 피해가면서 도망간다.. 그것이 원 테이크.. 짱멋졌다. 이선균한테서 사회적인 지위가 조금 있어도 자기 먼저 살자는 후배에게만 이기적인 행동이 더 많이 보였다.. 나중에는 법을 어기면서 까지 경찰 계장이 말하는대로 또 따르게 된다. 우리나라만 그런걸까 영화가 그런걸까 나라를 위해 법을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건 사고중에서 기록되지않고, 조용히 사라지는 일도 있을법해 보였다. 다시는 세상에 있어서 안될 무서운 일이지만 그런 일들이 모르는 사이에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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