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한번 '엑스맨' 시리즈를 연출하며 창조자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입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엑스맨 2> 이후 11년 만에 시리즈로 귀환하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돌연변이를 없애려는 살인 로봇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 곁으로 다가가 본다. 엑스맨 Vs. 센티넬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천재 과학자 ‘트라스크’가 발명한 로봇 ‘센티넬’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미래. 오랜 시간 적으로 맞섰던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는 돌연변이는 물론 인류를 위협하는 ‘센티넬’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울버린’을 과거로 보낸다. 과거로 돌아간 ‘울버린’은 뿔뿔이 흩어졌던 엑스맨들을 모두 불러모아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엑스맨 시리즈1,2,3편은 오락물로서는 흠잡을데 없이 시각을 충족 시키지만 보고 나선 새 '뭘 봤냐는' 식으로 뇌리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오락물의 전형적인 예를 갖춘 영화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전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었던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전개를 영화 감상하는 내내 느껴졌다. 그것도 우수하고 화려한 CG영상을 곁들여서 말이다. 전부터 오락영화를 볼적마다 느끼곤 한 것인데 우수하고 화려한 CG영상에 탄탄한 스토리가 곁들여진다면 '금상첨화'의 감상하기에 덧없이 좋은 영화가 될텐데 하고 말이다.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터라 그 생각이 현실로 실현되었다고 해야될까? 아무튼 '엑설런트'라는 표현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진정 '프리퀼' 영화이구나하고 감탄사를 연발케 만든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본인의 뇌리속에 자리잡고 있는터라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도 내심 기대감을 가지고 다가가 보았다. 너무 큰 기대를 한 탓닐까? 아니면 영화의 구성 자체가 미흡한 탓일까? 엑스맨 시리즈1,2,3편을 감상하고 느꼈던 뇌리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오락물의 전형적인 예를 갖춘 영화라는 생각이 쿠키 영상을 바라보면서 점철되온다.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이다기 보단 과거와 미래의 연계 부연 설명에 치중하느냐고 오락물 본연의 자세 마저 미흡하게 느껴진다. 캐릭터는 캐릭터대로 개성 있게 다루지만 너무 스토리에 치우쳐 개성을 보여주는 식으로만 그치고 말아 아쉬움은 크지만 1차적 감각(시각, 청각)을 만족 시키는데에는 충분한 재미, 흥미 요소를 갖추고 있는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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