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그 제목만으로 우린 어떤 내용일거라는 짐작을 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군대에 대한 이야기는 별루이다. 우선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 내게 무척 적다. 이 영화에서 그들이 훈련.....아니 벌받는 모습을 보는 것...... 남학생들에게는 비슷한 일이 많다고 하지만 내겐 그런 적이 별루없다. 진흙을 앞뒤로 눕는 일, 선착순으로 달리기 등등.... 그들이 그런 훈련을 받을 때, 힘들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영화를 보면서 점점 가슴이 저며 왔다. 유일한 분단국.......서로 총구를 들이대고 있어야 하는 현실.... 우리의 젊은이들은 공포와 고된 생활을 해야만 하는 현실.... 그것도 자신의 꿈을 키워가야 하는 시간에.....^^ 죽이지 않으면 죽는 현실......서로 싸워야하는 그들...
중간중간에 나오는 일반인과 군의 대립...분명 그건 생각해 봐야하는 일인 것이다. 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말도 안되는 내용들.....음패...억지들 현재도 그런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