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었다..
이영화에서 사실 건질거라고는 예상된 웃음장소와 다니엘 헤니 정도?
그동안 사실 다니엘 헤니가 잘생겼다만 생각했지 그닥 그에게 열광하는 이유를
몰랐는데 이 영화를 통해 알았다... 충분히 그는 스파이 아내의 마음을 훔칠 정도록 멋진 남자이긴 하다는거
하지만 그러기엔 이영화는 좀 시시할 정도로 개연성 없고 스파이인 설경구에게 모든 걸 맡겨 논 듯한 영화다
특히 김철수 밖에 없는지 허구한날 아기 낳기 하는 나라사업에는 김철수를 포함시키지 못하고 여기저기
찾아대는 통에 그가 불쌍하긴 하다..
도대체 왜 그러한 어마어마한 설정을 썼는지 이해안될 정도록 예상가능한 저질 코미디는 약간 어? 하고 생각
될정도이다..(물론 폭넓은 관객을 대상으로 했기에 그럴 수는 있지만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