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5일날 왕십리에서 파파로티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시사회 신청을 해 놓고 까먹고 있었는데 당첨 문자를 받고 인터넷에서 파파로티를 검색해 봤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뻔한 이야기 일 것이라 생각하고 큰 기대 없이 봤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과 동시에 끝날 때 까지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네요 ^^
특히 한석규 배우님과 이제훈 배우님의 환상적인 연기호흡!!
두 배우님들이 안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 했었는데 이 영화를 본 후 생각이 많이 바꼈네요.
파파로티 안에서 두 사람은 완벽한 상진(석규)와 장호(제훈)였고 완벽한 선생과 제자 였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대화 속에서 억지스럽거나 과장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대사를 주고 받음으로써
생각지도 못한 장면에서의 웃음이 터졌네요 ^^ 또한... 영화 중에 숨어있는 한 석규 배우님이 주시는 빅재미..
ㅋㅋㅋㅋㅋ 저도 처음에는 왜 사람들이 웃는지 모르다가 빵 터졌네요.
파파로티는 뻔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본 것 같아요. 최고가 되기 위한 그 과정이 어찌 보면 무겁게
다루어 질 수 도 있는데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진 것 같네요. 그리고 그 과정을 어떻게 해쳐 나가는지
응원하면서 본것 같아요.
또한 영화에 나오는 강소라 배우님 그리고..선생님들...ㅋㅋㅋㅋㅋㅋ
영화 곳곳에 웃음이 숨어있습니다!
파파로티,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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