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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 쏴 쏴 죽여 죽여 죽여 26년
everydayfun 2012-12-14 오후 11:20:30 1055   [0]

벌서 32년전 일인데도, 80년 518 은 사망자만 4천명정도로

아마 전세계 역사상 그 어느 국가에서도 같은 민족의 군인이

같은 민족 시민을 무차별 학살; 단시간에 최대인원을 학살한 예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세계사에 유례없는 대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일주일 전에 이 영화를 두 번 보았는데 보면서 눈물이 맺혔지만,

보고나서 너무 열받아서 그때 바로 글을 쓰면 육두문자 폭포수처럼

어떤 표현을 할지몰라, 일종의 자기검열후, 흥분 분노 가라않힌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 어느정도 분노와 화가 사그러들었기에

 

그 당시 한국사회는 공권력의 무자비한 살인의 시대였다

우리나라 정치권이 얼마나 잔인하고 얼마나 피비린내나는 집단인지

얼마나 정권욕심 권력욕심에 미친 집단인지를

얼마나 국민목숨을 파리목숨 취급하는지 물불 안가리는 그 실상을

가장 비극적인 역사적 실제가 바로 광주다

 

쏴 쏴 쏴 죽여 죽여 죽여

그동안 금남로를 아무 생각없이 걷고 다녔다는 게 그게 너무 수치스러워

정말 명대사였다

너는 그사람을 죽일려고 이렇게 열심히 치밀하게 살아왔는데

 

촬영을 참 잘했다 생각했는데 은교 의 김태경 촬영감독이 이 영화 26년도

촬영했다 너무 기뻤다 이번에 촬영상 받으셔서 매우 좋아라 했는데

역시 촬영 앵글의 신은 김태경 감독이다

 

쏴 쏴 쏴 죽여 죽여 죽여

진구의 연기는 인상적이었다 또한 장광의 연기도 좋았다

그리고 경호실장(조덕제)의 연기도 아주 좋았다

 

80년 518 세대는 이 영화를 보며 분노 치를 떨지만

지금 10 20 30 대는 이 영화를 단순한 오락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생각하지

정말 그 당시의 심각성을 모른다 그사람한테 당해보지 않아서 그런다

 

쏴 쏴 쏴 죽여 죽여 죽여

정권의 하수인들 갑이 아닌 을들 갑이 옳지 않은 명령을 내리면

예를 들어 같은 국민을 향해 총질을 하라고 대량학살하라고 명령을 내리면

아무 생각없이 멍청하게

같은 국민을 향해 총탄을 퍼붓지말고 칼로 국민을 난도질하지말고

그 옳지 않은 명령을 내린 그 사람을 향해 총질을 하는 제대로 된

정상적인 하수인 을이 되면 안되겠니 어떻게 같은 국민을 향해서

총기난사 칼로 대량살육을 할 수 가 있단 말인가 지금 생각해도 우리나라

정권집단들 너무 잔인하다 그런데도 그들을 열렬히 지지하다니

살인정신 대량학살정신 죽지않았다 언제든지 권력을 위해서 대량학살할

대량살인할 명령을 따를 준비 된 자들이 널려있다는 건 참 슬픈 일이다

 

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

총기난사 그사람을 죽이기 위한 총기난사 명장면이었다

대한민국 정치범죄자 국민을 대량학살한 정치범죄자에겐 바로

두두두두두

두두두두두

이 영화 매우 좋은 영화이면서 너무나 가슴아픈 영화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금 위험하다 518 학살 세력들이 아직도 건재하다

우리나라 이상하게 돌아간다 대량학살 유령들이 관에서 나왔다

 

아픈 광주 아픈 전라도 아픈 대한민국

그리고 기뻐날뛰는 좋아라죽는 518 학살세력 너무나 당당한 학살세력

지금도 대한민국을 꽉잡고 있는 518 학살세력

우리나라 묘한나라다 대한민국 학살제국이다 ㅡ를 보여주는 이 영화

근데 요즘 애들은 이 영화를 단순한 오락영화로만 여기는 거 같다

나한테 당해보지도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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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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