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이 온다 쇼케이스를 다녀왔기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송지효씨와 김재중씨, 특히나 코미디연기의 대가 오달수씨 등
기대되는 배우들의 연기때문에 들뜬 마음으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쇼케이스에서 송지효씨가 반전이 있을 거라는 말을 했기 때문에
반전이 무엇일까... 궁금증을 가지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또 영화의 80%가 묶여있는 장면이었다는 김재중씨의 말에
도대체 어떤 영화길래 묶여있기만 하는걸까 싶었는데...
영화를 딱 보고 나니 왜 그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영화의 초점을 웃음에 둔것 같습니다.
소소하게 웃음도 났고 빵 터지는 부분도 몇군데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의 깊이감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말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결국엔 의문이 풀리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짝퉁을 사지 말자인가?
영화의 내용,스토리 전개를 기대하고 영화를 보러갔다가는
실망하기 십상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좋았습니다.
가수출신 김재중씨의 연기를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오~ 꽤 잘하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 연기력을 돋보이게 하기에는 스토리가 탄탄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다른 작품에서 이 배우들을 다시 만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