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위험한 유혹] 을 보고...-힌토끼- 위험한 유혹
hintoggi 2002-11-01 오전 9:29:55 837   [2]
*스토리를 간단히 말하자면...

모든것이 부럽지 않은 연인사이인 벤과 에이미....

그러나 묘한 매력을 가진 매디슨이라는 광기에 싸인 여자가 벤을 유혹하여

벤의 인생을 처절하게 망쳐놓는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광기에 쌓인 메디슨의 연기였다. 메디슨의 살인적인 표정은 정말 오싹했다. 순간 이 영화가 공포영화로 착각할 정도이다. 특히 경찰에게 잡혀 기차로 이동하는 씬에서의 메디슨의 표정은 정말 무서웠다.--; 생긴것도 무섭게 생겼는데 말이다. 관능적인 그녀만의 묘한 매력....

특히 벤이 메디슨에게 더 이상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고 부탁하자 메디슨의 실망과 살인이 담긴 표정은 압도적 이었다. 메디슨이 실망했을때의 독특한 카메라 효과도

한몫했다.

 

*영화 보면서 저여자(메디슨) 정말 미친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계속 할수 밖에 없었다.--; 너무 억지식으로 벤을 괴롭히는건 조금 짜증날 정도엿다. 내가 가서 저 여자 확 어떻해 해버리 싶을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의 연기와 각색은 만족한다.

 

*그런데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있다.--; 수영장에서 죽은것은 앞뒤 상황으로 비추어 볼때는 조쉬이지만 조쉬가 대체 어떻해 죽은건지를 정확히 알수가 없다.--; 관객의 호기심을 유발하려고 했겠지만. 오히려 난 허무했다.--;

 

*전체적인 영화의 어두운 색감을 담아낸것은 좋게 평가한다.

 

*솔직히 그녀의 아픔과 고뇌를 한 남자에 대한 집착적인 사랑으로 풀려고 하는건 동감이 가지만 이 두가지 감정에 대한 연결 고리를 제시 하지 못한건 왜일까?

오히려 이런 연결고리를 제시했으면 더욱 심리적인 공포를 느끼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그녀의 아픔은 과연 어떤것일까?

 

*그녀가 뉴욕의 병원에 누워있는 남자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아님 그냥 죽

게 내버려 둔다는 건지 도대체 알수가 없다. 사고나서 남자가 병원에 혼수상태로 누워있다고 하지만 그래서 어쩌라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 너무 복잡하게 모든 것을 엮으려고 하지만 대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정확히 알수가 없다.

 

*자신을 아픔을 달래기 위해 첼로를 켠다는 그녀. 첼로의 선율로 아픔을 담아내어 관객들을 호소하려 하지만 괜한 헛수고가 아닐까 싶다. 이 영화가 첼로이야기도 아닌데 짧게 마나 나오는 첼로씬..무리가 아닌가 싶다. 괜히 첼로를 들먹인것 같다고 생각한다.--; 레드 바이올린도 아니고 캐논인버스도 아니고..괜한 멋적임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 러브 스토리 영화를 별로 안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녀의 싸이코적인 사랑을 이해할수가 없다.--; 적어도 러브스토리를 만들라면 이안 레인의 언페이스풀처럼

충실하게 러브스토리에만을 고집해야 하지 않을까? 한마디로 살인극과 스릴러와

 사랑, 이 세가지를 적절히 요리 하지 못한것 같다.

 

*벤과 메디슨의 중간에서 나오는 안경낀 이상한 남자는 왜나왔을까?

꼭 출연 해야 했었을까?이건 정말 엉성한 배역이다. 이 영화의 치명적인 실수이다.--; 한마디로 모든것이 좀 매끄럽지 못하다.ㅡ.ㅡ;한마디로 이 영화의 평은 그냥 아쉽다.ㅡㅡ;

(총 0명 참여)
1


위험한 유혹(2002, Swimfan)
제작사 : GreeneStreet Films, Cobalt Media Group, Forrest Films, Further Films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8413 [위험한 유혹] 스토커걸 진짜무서워 수영선수라고해도... (3) anon13 07.09.24 1405 1
10424 [위험한 유혹] [위험한유혹]<유리>재밌었다 yuri 03.01.28 1258 3
9639 [위험한 유혹] <무비걸>[위험한 유혹] 섬듯한 여자의 집착 mvgirl 02.12.02 828 2
9446 [위험한 유혹] [위험한 유혹]진부하지만 색다른 느낌의 스릴러! julialove 02.11.15 875 1
9436 [위험한 유혹] [수사]위험한 유혹: 여러분은 무엇인가에 집착을 해보셨나요 daegun78 02.11.14 769 0
9434 [위험한 유혹] 양도~해주신분감사~ (1) rhj3jms5 02.11.14 852 0
9369 [위험한 유혹] [윈드피씨] 위험한 유혹을 보고... ractiv 02.11.07 868 2
9359 [위험한 유혹] [위험한 유혹] 정아사랑 jchmej 02.11.06 817 3
9349 [위험한 유혹] *낭낭이* 그녀는 swimfan iodi 02.11.05 782 2
9346 [위험한 유혹] [미니^^] 위험한 유혹을 보고... ljm1018 02.11.05 893 0
9342 [위험한 유혹] [예쁜 션] Swimfan zukant 02.11.05 727 0
9341 [위험한 유혹] [위험한 유혹] 들판 ksw1044 02.11.05 757 2
9336 [위험한 유혹] t i t i rhgusal80 02.11.04 755 0
9310 [위험한 유혹] [위험한유혹]<이쁜별빛> 유혹에 넘어간 결과 xkissin2 02.11.02 822 0
9309 [위험한 유혹] Angel POOH starpooh 02.11.01 652 1
9308 [위험한 유혹] [파란나무] 위험한 사랑 leejangwon 02.11.01 748 1
현재 [위험한 유혹] [위험한 유혹] 을 보고...-힌토끼- hintoggi 02.11.01 837 2
9299 [위험한 유혹] [마글론] 영화의 정석과 스릴러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belastre 02.11.01 915 0
9296 [위험한 유혹] miaucat의 생각 miya621 02.10.31 804 4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