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사극 중 방자전을 재밌게 봐서 기대를 한껏 하고 시사회를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스토리는 설득력도 있고, 주인공들의 선택도 공감이 갔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럴 수 밖에 없는 궁을 잘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잔인한 장면들은 보기 거북하더군요.ㅠ_ㅜ
영화가 내내 암울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어요!
특히 김민준씨 연기가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신동욱씨의 진지한 연기 스타일도 잘 어울리셨던 것 같구,,
조여정씨의 눈물 연기도 애절하게 잘 봤습니다.
좋은 영화 먼저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