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배우자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서로서로 귀 기울이고 더 배려하고
아껴주고 사랑하자는 내용인데 첨부터 끝까지 상당히 깨알지고 웃기다.
이선균 은 임수정 에게 달콤한 말로 호감을 산 후
알콩달콩 달짝뽈짝 연애, 그리고 깨 쏟고싶어 결혼했지만...7년차다. 벌써 7년.
그새 임수정 은 청순녀에서 따다다다다다다 따발독설녀로 변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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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 임수정 내 앞에서 막 벗고 다녀도 난 무감동이다.
내 앞에서 막 독설 잔소리 난 급짜증이다.
지겹다 떨어져 살고 싶다 헤어지고 싶다. 이혼하고 싶다. 간절히.
옆집남자 류성룡 에게 내 아내와 불륜좀 꼭.좀. 부탁한다.
그 핑계로 헤어지고 싶은건데 정말 내 아내가 그에게 빠져든다. 막 막.
그걸 보니 눈이 돈다 뒤집힌다. 갑자기 놓치기 싫다. 갑자기 아내가 매력적이다.
심장이 벌렁벌렁한다. 아내에게 물어본다. 대체 그가 어떻게 했길래 넘어갔냐고.
임수정 은 답한다. 자기가 7년전에 내게 대쉬할 때 생각나? 그때처럼 그도 똑같이 했어!
아하!! 임수정 과 류성룡 의 좌충우돌 썸씽으로 남편 이선균 은 중요한 걸 깨닫는다.
그렇구나! 누구나 누구나 다 카사노바 가 될 수 있구나! 맨 처음 대쉬할 때 그때처럼
항상 연인을 아내를 대한다면 배려한다면 사랑 애정은 식지않고 끝까지 쭈 욱 가는거구나!
불평 불만품고 침묵속에 빠져들지마라, 잔소리든 독설이든 내뱉어라.
세상에 뱉어내도 괜찮다 는 간결한 멘트는 호소력 있다.
임수정 류성룡 연기변신 괜찮고 이선균 은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남자캐릭터를
보여준다, 전체적인 메세지는 간단 뚜렷, 웃고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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