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여인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면서 겪어야했던 고초를 피하기위해 어쩔수 없었던 선택이 다른 여인에게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는 내용의 미스테리 스릴러물로서 지금까지 보아왔던
내용보다 매우 신선하고 극적인 전개가 깊은 몰입도를 높임으로서 2시간동안 잠시도 화면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좋았다
특히 김민희라는 배우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지만 주연이면서도 많이 등장하지 않지만
화사한 이미지와 섬득한 이미지의 양면을 가지고 뛰어난 연기를 보여줘 다시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약혼한 여인이 갑자기 사라짐으로서 그녀의 대한 과거를 파헤지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내용이
밝혀지면서 거기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그녀의 정체가 양파껍질 벗기듯이
드러날 때는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그것도 그녀만의 환경이 주어진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 아니었나 나중에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한 사람에게 그치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다시 또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 때
또 다시 놀라게 되었다
마지막에 용산역에서 촬영한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추격전이 긴장감을 높여주었고
빚으로 얼룩진 인생의 최후를 보는 것같아 마음이 매우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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