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블리츠와 같은 제목의 영화.
제이슨 스테덤의 새 영화인 블리츠는
왜 블리츠인지 영화에서 친절하게 알려준다.
뭔가 러브라인이 있을듯 없는 블리츠는
어느덧 나이가 들어 예전만큼 몸이 날래지 못한
제이슨 스테덤을 안타깝게 해준다.
점점 영화를 보면 볼수록 알콜 중독이나
뭔가 더 포악한 독불장군이 되어버리는 캐릭터 같아
많이 마음이 안타깝다.
그래도 잘생긴 그의 외모를 보면
조금은 위안은 되긴 하지만.
나름 머리도 쓰고 영리한 구석이 있는 브렌트 경감이긴 했으나
'증거는 없지만 왠지 범인같아' 라는 주먹구구 식의
단독 수사는 요즘같은 시대에 어울리는 걸까? 싶기도 했다.
또한 제이슨 스테덤은 쉽게 이기는 걸
왜 다른 사람들은(물론 급작스럽기도 했겠지만)
너무 손쉽게 넘어갔는지와
이런 저런 아쉬운 스토리가 좀 보이긴 했으나
그래도 액션은 나름 볼만했다.
그리고 좋은 영어 표헌 하나를 배웠다는 점.
그거 빼고는 딱히 영화가 좋다곤 할 수 없으나
킬링 타임용으론 최적의 영화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