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환경 주연;차태현,박하선,유오성
<각설탕>을 만든 이환경 감독이 내놓은 영화로써,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차태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서
올 추석 시즌을 노리고 개봉한 영화 <챔프>
개봉 전 시사회로 볼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하고 결국 개봉 이틀째인
개봉 첫째주 목요일날 조조로 이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챔프;인생은 추입이다라는 말을 곱씹게 하는 묘한 감동 그리고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무언가>
지난해 추석시즌에 개봉한 <그랑프리>가 실패한 가운데
<각설탕>을 만든 감독과 <과속스캔들>,<헬로우 고스트> 등의 영화로
흥행 2연타석 홈런을 친 차태현 주연의 말을 소재로 한 영화
<챔프>
시사회로 못 보고 개봉하고 나서야 보게 된 나의 느낌은
인생은 추입이다라는 말을 곱씹게하는 묘한 감동과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무언가가 잘 담겨졌다고 할수 있었다..
물론 아쉬운 점이 없다고는 볼수 없다.. 작위적이면서도 불편한
설정과 조금은 길다고 느껴지는 러닝타임 역시 무시할수는
없으니까..
그렇지만 나름 괜찮은 영화이기도 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사고로 인해 시신경을 다치게 된 기수 이승호 역할을 맡은 차태현
과 절름발이이지만.. 이승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경주마 우박이가
함께 달리는 장면은 묘한 뭉클함을 안겨주었던 가운데 후반부 레이스
장면은 그야말로 눈시울을 제대로 붉히게 해주었다는 생각 역시
보면서 느낄수 있었다..
또한 인생은 추입이다라는 말을 이번 기회에 아주 제대로 각인시켜
줬던 것 같다.. 이 영화의 명대사가 아닐까 감히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그리고 정답소녀로 이름을 알린 김수정 양의 연기 역시 눈시울을
붉혀주기에 충분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뻔한 신파극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갖고 관람을 시작헀지만 후반부
에 몰아치는 감동의 힘이 눈시울을 붉히게 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관람을 마무리한 영화 <챔프>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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