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나온다고해서 보게된 영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영화인이지만 한가지 좀 비슷한 연기를 한다는점이 조금은 안타깝지만
어느방송에서 말한것처럼 그만큼 다양한 견우의 역활을 잘하는 사람은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과 함께 봤는데 처음엔 조금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늘어지거나하지 않아서 다행이었고
어린 수정양의 연기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사람보다 더 나은 말 우박이
나중에 딸을 구하기 위해 온 몸이 상처나면서도 문을 부시는 장면에서는
두 아이 모두 대성통곡해서 진정시키는라고 혼났어요
막내녀석은 우박이랑 기수아저씨 죽는다고 어찌나 울어대는지
그 여운이 영화끝나고 나올때 까지 울어서 탈진할뻔했어요
사람보다 나은 우박이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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