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임태형 주연;박지빈,배종옥,박원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써, 아역배우 박지빈 군이
주연을 맡은 2005년도 작품
<안녕 형아>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안녕 형아;참 묘한 슬픔을 안게 되는 영화>
아역배우 박지빈군이 주연을 맡았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안녕,형아>
이 영화를 보고서 느낄수 있는 것은 왠지 모르게 묘한 슬픔을 느낄수
있는 영화였다는 것이다..
말썽꾸러기인 9살 장한이와 가끔 아프다고 투정버리지만 믿음직인 형
장한별 그리고 엄마와 아버지가 사는 단란한 가정에서 한별이가 갑자기
토하게 되고 입원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90여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형이 큰병에 걸리고서 아직 철들지 못한 철부지 장한이
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감동 코드와 함께 담아내고 있다..
아무래도 울릴려고 하는 무언가가 있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나름 묘한
슬픔을 느낄수 있긴 했지만.. 그래도 장한이보다는 병에 걸린 한별이의
모습을 보면서 더욱 불쌍하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장한이를 연기한 박지빈군은 연기를 잘 해주었지만..
거기에 한별이때문에 이래저래 뒷바라지 하는 데 힘들어하는 부모의 모습
역시 참 묘한 안타까움을 던져주게 했다는 생각 역시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영화가 나온 당시 2005년에 옥동자가 인기여서 영화에서도 옥동자를
성대모사하는 장면이 나온 가운데 옥동자 정종철이 까메오 출연한 거 역시
눈길을 끌게 해준다..
지금과는 사못 다른 모습이라고 해야하나? 최근에 살을 뺀 모습을 기사를
통해서 봐서 그랬던건지 몰라도 말이다..
아무튼 나름 묘한 슬픔을 느끼긴 했지만 기대한 거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할수 있었던 그런 영화
<안녕,형아>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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