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항상 언제나 꾸준히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중국에 당하고 일본에 당하고
그 와중에 친중파 출세보장되고 친일파 출세보장되고
이들이 조직적으로 편갈라서 자기들끼리만 다 해먹고
그런데도 놀랍게도 다들 친중 친일 앞잡이될려고
평생 그 일념으로 살고 사는 우리 엘리트계층이
이제 같은 민족끼리 족치고 족치면서 권력을 잡아보자고
공격모드 살인모드 로 바뀐게 바로 6.25 민족전쟁
단 한번도 중국치자고 일본치자고 엘리트들이 나서서
설쳐댄 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 우리 역사에서
놀랍게도 동족끼리 같은 가족끼리 형제끼리 죽고죽이는
이 비극적 상황에서
이 영화는 잔혹전쟁장면을 다빼고 적이지만 정려원과 마을주민을 살리려는
김주혁의 휴머니즘 강조한 영화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 남과 북의 분위기가
영 아니올시다 인데 이때 영화로 나오다니 좀 꺄우뚱하다.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학생 인민군들의 세계관이 아직 채 정립되지도 않은
그런 어정쩡 어리버리 상태에서 전쟁하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전선으로 내버려진
그들이 평택 마을을 점령하면서 그 안의 주민들을 모두 총살 처형하지않고
살려둔다는 실화소재에서 출발했지만 감독은 전쟁속 인간본성을 강조할려고 한걸까
코메디적 요소가 다분하다.
역사 특히 후세에게 내세울만한 자랑거리가 거의 없는
수모와 굴욕 치욕으로 점철된,
매일매일 같은 민족 엘리트집단을 서로 죽고죽이는 당파싸움과
친중과 친일로 들끓는 간신배역적들의 이야기로 꽉 채워진 우리 역사속에서
이런 슬픈 비극적 이야기를 본다니 참 가슴아프다.
대한민국 이제 우리가 승리할 때다. 미래의 5천년은 우리가 중국을 일본을 지배할때다.
대한민국 엘리트집단 중국일본엘리트집단을 지배할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까.
아 그 전에 남과 북 서로서로 정치복수 버리고 잘 할 수 있을까.
같은 민족 집요하게 잔인하게 잔혹하게 치는 엘리트집단말고
중국과 일본엘리트집단을 가차없이 강하게 치는 진정한 한국엘리트집단이 나오길 기대한다.
긍정적 희망적 낙관적 믿음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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