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순박한 사람들이 살던 평택의 석정리. 그곳에서 설희는 시집갈 생각에 오늘도 행복합니다.신랑은 방공청년단의 일원.. 공산당이 내려오고 인민군이 왔다는 소식에 신랑이 될 집안사람들은 야반도주를 하게 됩니다.이에 설희가 상심하던 중 오게되는 인민군..정치장교 정웅은 이 마을에 한 여자를 찾기 위해 자원해서 왔습니다. 인민군은 마을을 공산분자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위협을 느낀 마을 사람들은..살기위한 고육지책으로 그들에게 자발적인 협조를 하게 됩니다.설희는 아이들의 학교와 마을을 침략하고 신랑을 야반도주하게 만든 인민군이 너무 싫습니다. 하지만.저 정웅이가 자신에게 잘 대해 주는게 이상합니다.우연히 어떤 계기로 정웅과의 기억을 알게되는 설희는 정웅과의 이야기를 나누지만..운명은..연합군의 공격에 밀리게 된 인민군은 방공호를 파고 사람들을........이에 고민하는 정웅은 한가지 약속을 설희와 하지만...6.25를 배경으로 석정리에서 있었던 일을 영화를 위해 각색했던 영화 적과의동침..설희와 정웅의 이야기는 어떤 결말을 만들까요. 그리고 그리고 마을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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