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
내가 만약 저런 상황이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고민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열린 결말.
수많은 결말을 상상하였지만
그 둘이 어떻게 되었을지는
모르죠.
왠지 헤어졌을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사랑이라는 건 불쑥 찾아와 허무하게 가는거라고들 하지만
참 끝없이 긴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오는 인생의 낙이기도 합니다.
딱 그 하룻밤...
그 밤에 그 사랑은 기적처럼 찾아옵니다.
당신이라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당신의 라스트나잇이라면 말이죠.
괜찮은 영화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저것이 영화에만 나오는 스토리는 아니니까요.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일수도 있습니다.
단지, 나만이 알고 있는 이야기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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