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감각중에서 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지만,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은 암흑속에 있는거니깐, 초반부터 긴장되어 내내 영화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영화관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영화소리가 큰 탓도 있었지만 자체 소리가 커서 깜짝깜짝 놀랐다.
범인이라고 생각했지만, 마지막에는 약간의 반전이랄까?.. ㅎㅎ
그렇다고 범인을 가늠하는 것이... 어렵진 않았지만~
잔인한 장면이나 묘사는 많이는! 나오진 않았지만, 마지막 부분에 옆집 남자 딸과 또 범인의 행동은
실제적으로 묘사되어서 조금 섬찟했다.
같이 본 남자아이도 보는내내 무서웠다며 집에가서 나에게 문자로 "무서워.."라고 말할 정도? ㅎㅎ
예고편을 보고 굉장히 기대한 작품이었는데.. 재밌었기 때문에 올 봄의 스릴러로 보기에 강추하고 싶다.
또한 보는 동안, 내 몸의 모든 부분이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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