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전에 내용을 보니 저번에 나왔던 '해적,디스코..."와 비슷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해적'보다 더 좋은 영화인것 같습니다.
우선 배경이 섬이라는 것이 독특했고, 그 많은 스포츠중에 권투라는 소재로 코믹한 영화를 만들어냈다는것이 특이한 점이였던 것 같습니다. 또 젊은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누구에게나 꿈은 있기 마련이지만, 그 꿈을 위해 별로 하고있는게 없고, 진부하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꿈은 깨지지도 변하지도 않게 노력하면 언젠가는 꿈이 이뤄진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듯합니다.
또 한가지 좋았던 점은 주인공 한사람의 이야기만을 위주로 전개해간 것이 아니고 세 주인공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있었다는 것 이였습니다. 그리고 조연들의 연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섬마을 주민들이나 육지의 양아치들 같은 조연들이 영화를 더욱 더 빛내주었습니다.
연기나 배경,또 웃음속에 내포되어있는 젊은이에 대한 당부(;)내지는 교훈등이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혹시 자신의 꿈을 잃어버렸거나 꿈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영화를 보십시요. 뭔가 느끼는것이 있을겁니다. 저도 물론 느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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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해적- 생각이 나더군요. 시대도 비슷한것 같고, 분위기도 그렇구.. ^^ (제가 잘못 본거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