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 점령당한 티벳을 탈출한 팔덴과 니마는 히말라야의 한 사원에 도착한다. 승려가 되고 싶은 두 소년. 그런데 이 사원은 축구 열풍으로 엄숙함이나 경건함은 찾아볼 수 없다. 일단 수계식을 끝낸 팔덴과 니마는 오기엔 때문에 공부에 전념할 수 없다. 그들은 마을의 가게에서 월드컵 준결승전을 보는 모험을 강행하지만 게코 스님에게 거리고 만다. 게코 스님과 큰스님 아보트는 축구에 미친 어린 수도승들과 화해할 방도를 찾기 시작한다.
오기엔은 월드컵 결승전을 사원 안에서 보게 해달라고 게코에게 부탁하고 허락이 떨어진다. 오기엔 일당은 돈을 모아 TV와 안테나를 빌려 한밤의 쇼를 무사히 진행시킨다. 경기가 끝나기 전 예상치 못한 경이로운 결과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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