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직한 인상의 정준은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데뷔 초기부터 학생 드라마 <사춘기>에서 평범하고 귀여운 중학생 동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다.
정준은 이후 영화 <체인지>,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학생 연기를 선보이다가 <북경반점>, <하면 된다> 등의 영화를 찍으며 성인 연기자로 거듭났다. <남자 태어나다>에서는 권투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섬 소년 역을 맡았다.
<창공으로...>에서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비행사의 모습으로 거듭났다. 운명과도 같은 연인 ‘청아’를 뒤로하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건 비행을 시도하는 그에게서 이제는 순수한 청년의 이미지가 묻어난다. 현재 TV드라마 <별난여자, 별난남자>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보다 화려한 스크린 비상에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영화 <체인지>, <북경반점>, <주유소 습격사건>, <하면된다>, <남자태어나다> 등 드라마 <목욕탕집남자들>, <맛있는청혼>, <부모님전상서>, <별난여자, 별난남자>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