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으로 사라진 아이들의 부모가슴에 못이 박힌, 진실이 밝혀지길 기다려온 국민들에게 한숨 짓게한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모티브로해 만들어진 영화.. 관객들에게 21년전 사건을 반추하게하고 아동범죄등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하자는 여론을 불러일으킨 풀리지 않는 의문점을 새록새록 기억하게하는 영화.. 다큐PD의 관점으로 풀어나가는 영화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하지만 어쩐지 혼자만 애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하는 영화네요..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종호모역의 김여진이 잘표현했지만 스릴러 요소가 적어 약간은 아쉬움이 남아요.. 공소시효가 지나 영구미제로 남아 법의 심판대에는 세우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고 영원히 잊혀진 얘기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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