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2010)
희대의 살인마 김종구를 홀리게 한 맛의 비밀을 찾아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입맛을 자극하는 '된장'
이 영화에는 '장'을 만드는 정성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다림을 같이 보여주고 있다.
극상의 맛을 가진 '된장'을 찾으려던 한 작가는 결국
기다리는 사람에 대한 애뜻한 사랑을 찾게 된다.
류승룡의 마지막 대사 '만드는 방법, 기다린다'는
된장맛의 진실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영화 된장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개봉일에 맞춰 관람을 했는데 조금은 실망했다.
우리나라 농촌의 아름다운 영상을 감상하는 것 외에 흥미꺼리는 별로 없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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