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한 긴장감과 화려한 볼거리 그리고 무언가에 대한 몰입감 이란건 전혀 느낄수 없는 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 그런 요소가 없다고 해서 지루한 전개 졸린 영화 내용이 별루였다 라고
한마디로 딱 자르긴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다른 식으로 돌려 말하면 영화의 결론을 알고 보면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찾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유령작가로서 평범하게 생각하고 맞게 된 일에 대해서 다양한 인물과 엮이며 본인이 기존에 하던 작업과
무언가 좀 다르며 전임자가 죽게 된 일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 되면서 단서를 추적하며 생명의 위험을
느끼게 되는 주인공 하지만 위협적인 요소로 판단 되는 상황만 있을 뿐 실제 눈앞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것은
없으며 집필을 맞긴 의뢰인과 의뢰인에 대한 반기를 드는 세력 가운데서 진실이 뭔지 고민하는 주인공과 주인공으
로 하여금 무언가를 알고자 하는 인물 그리고 주인공을 통해 세상에 무언가 알려지지 않기 위해 막으려는 인물..
영화의 상영시간에 맞게 물 흐르듯 그냥 보면 별거 아닌 이야기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뒤집어서 생각하면
아~ 이런 상황에 이래서 저랬군아..... 영화 흐름에 맞지 않는 엉뚱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영화 보고 나니
왜 그런 장면과 등장 인물이 쌩뚱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을 연출해 냈는지 영화 보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에
대한 내용 이해 짜 맞추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라 생각 한다.
영화의 결말은 비록 제목처럼 되지만 .. 개인적으로 결론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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