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좋은날,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등 전작에서 보여주는 날카로운 여자심리를 보여준 권칠인 감독의 새로운 영화인 이번 “참을 수 없는“은 무척 기대를 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서로를 부러워하는 30대 초반의 친구 지흔과 경린의 모습에서 여자들의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낼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나싶다. 그리고 추자현, 정찬, 김흥수, 한수연의 신선한 연기변신은 더욱 재미있는 요소를 제공한다. 제목 ”참을 수 없는“은 도저히 어찌해 볼수 없는 인생이 바뀌어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 길에 대한 열망을 그렸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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