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개봉을 놓치면 영화를 한참 후에 보게되는데.. 주위에서 내가 좋아 할 만한 영화라고..그렇게 추천을 해주는데도 어찌 하다보니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그나마 인기 있는 영화여서 아직까지 해줘서 보게됐지 안그러면 간판 내려서 비됴 나올때까지 줄창 기다려야 할 뻔했다.
작년의 스필버그의 'A.I'를 보면서부터 느끼기 시작한 거지만, 이젠 스필버그의 영화는 내가 좋아하던 'E.T.'나'인디아나 존스' 혹은 '구니스'등의 꿈과 희망을 주는 영화들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슬픈일이다. 이제 누가 나에게 그 멋진 꿈들을 공급해 준다지??? ) 오해는 말라 그렇다고 이 영화를 재미 없게 본 건 아니다. 이 영화는 충분히 재미있어서 시각적으로나 구성상으로나 상당히 재미있는 영화임에 틀림없다. 단지 그 옛날의 스필버그의 영화를 보고 나면 느꼈던 꿈과 희망보다는 이제는 운명이나 숙명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 혹은 존재의 가치 등에 관심이 많아진듯 하다.....
그런거 할 사람은 많은데......... 스필버그씨 옛날 그 스타일로 돌아가믄 안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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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Minority Report)
제작사 : DreamWorks SKG, 20th Century Fox, Amblin Entertainment, Cruise-Wagner Productions, Blue Tulip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minority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