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인걸을 보고 왔어요 서극과 유덕화의 만남이라서 또 한번 홍콩영화에 기대를 했었죠 역사에 판타지와 추리물을 섞어놓았더라구요 어드벤쳐도 들어있구요. 점수를 주자면 추리 부분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거의 끝까지 저는 범인을 못 맞췄어요 ㅠ 암튼 영화 속의 이 조합들이... 참 언발란스하면서도 묘하게 어울리기도 하는 게 제 감상은, 그럭저럭이라는 느낌과 재미있다는 느낌도 섞여있네요. CG는 한국 회사가 담당했다고 들었는데, 좀 과장됐어요. 마치 장대한 스케일의 그림(잘 만들어진 CG는 아니라는 거죠)과 약간은 조악한 세트가 교차하는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싶어요. 추리와 어드벤쳐에 더 집중을 했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어쨌든 영화는 가끔씩 실소를 짓기도 했지만 끝까지 흥미는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