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특이한 영화다.
빅히트한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일본현지에서 홍콩배우와 광동어를 사용해
찍은 서극제작의 영화. 물론 등장인물도 일본인으로 설정되었고 게다짝을 신고 나오지.
이 영화는 홍콩흥행불패신화의 주인공 유위강 감독의 05년 작품이라는 것으로도
결코 놓쳐선 안된다. 87년 강시지존으로 데뷔해 98풍운, 99중화영웅,02무간도,03무간도2.3,
05이니셜D, 06데이지의 감독이자 촬영감독이자 제작자인 60년대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테크닉의 영화는 만화에 어두운 관객과 주걸륜, 진관희, 여문락의 중화권 최고의 아이돌스타들이
낯선 관객들에겐 그져 스쳐 지나갈수 밖에 없는 영화이겠지만, 개봉후 홍콩,중국,대만,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지에서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는 것으로 이 영화의 내공을 짐작할수 있을것이라.
본인 또한, 그저 심심풀이로 보았다가, 극장을 나서며 무간도 2,3을 다시 빌렸으며 라스트의
그 쿠울~함은 감히 한국의 "비트"의(한참지난영화지만) 업업그레이드 버젼이 되고도 남음이었다.
음악, 촬영, 연기, 화면분할과 그랙픽을 활용한 만화,에니메이션과 영화의 경계를 허무는
구성과 시종일관 귀구멍을 때리는 사운드트랙, 또한 빠질수 없는 청춘남녀의 애절하고
감각적인 연애담...마치, 이명세(형사)와 이와이슌지(러브레터) 그리고 김성수(비트)
의 잠점들을 버무려 놓은 듯한 재능....................
극장에서 놓치면 아까운 작품.
전지현,정우성의 작품선택력을 불신하는 내게
"데이지"를 차기 감상 일순위로 올려놓게 만든 간만에 만나는 뒤꼴 송연한 작품.
이니셜D (레이싱에서 코너링할때 상대차를 추월하는 것을 일컷는 '드리프트'의 약어)
권..합니다. |
|
|
|
1
|
|
|
|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