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블록버스터.. 참 배우들이 고생이 많았을듯.. 우선 재난이라는 자체가 고생..^^;;
나야 사투리를 버벅거리지만 않는다면 들어도 틀린지 모르니 패쓰~
영화에선 다른 재난영화에서도 많이 나왔다시피
쓰나미가 발생할거라고 죽어라 핏대세워가며 열변하시는 박사님과
그럴리 없다고 우겨대는 관리측..
아웅다웅하는 연인들..이리저리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 등등이 나온다
평범하게 살아가던 사람들에게
실제로 동남아시아를 휩쓸었던 쓰나미보다 더한 메가 쓰나미가 사람들을 덮치자
해운대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됐다.
누구는 살아남고 누구는 희생되고 참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는..
설경구씨와 하지원씨가 많이 인상에 남았지만
나에게 최고로 기억에 남았던건 구조대원으로 나왔던 이민기씨와 김인권씨였다.
이민기씨는 처음엔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겨줬는데
마지막에 너무 슬펐다..ㅡㅜ 구조대원은 역시나 아무나 하는게 아님..ㅡㅜ
인권씨는 정말 제대로 몸개를 발사해주시는데 별거 아닌거 같은데
빵빵터짐..ㅋㅋㅋㅋ
그외 아역들과 조연분들도 너무너무 멋진 연기에 박수를!!
다시 한 번 봐도 좋을듯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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