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결사 영화를 보면서 가장 재밌었던 것은 어리버리 형사 쫑구역에 (종구) 송새벽이 아닐까.
연이은 명대사에 빵빵 터지는데 정말 재밌고 유쾌하고 통쾌한 영화였다.
시사회를 두번을 다녀왔다.
청주 롯데시네마에서 한번 보고 yes24에서 별사탕 응모해서 대전까지 가서 한번 보고.
이 영화의 사작장면과 끝부분 그리고 중간중간 장면이 대전이었기 때문에 대전에 무대인사를 왔는데
작가, 감독, 설경구, 이성민이 왔다. 이성민은 파스타에서 설사장으로 깊이 인식되었기 때문인지 사람들이 설사장~설사장 불렀던 것 같다.
어쨌든 짧았지만 인상깊었던 무대인사였다. 무대인사는 이번이 처음이라서 신기하기도 했다.
카메라도 안가져가고~ 휴대폰도 없고~ 도무지 영상기계의 운이 없었기 때문에 눈에 선명하게 기억된 것 같았다. 질문도 안받고 참 아쉬웠다.
첫번째 봤을 땐 푸하하하 . 완죤 빵빵 터져!! 였는데 두번째는. 이 쯤에서 재밌었지? 아~ 그렇구나;; 조금 더 세세한 것까지 보게되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내가 대전이라고 알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대전에 가서 보니 사람들이 더 잘 알아봤고
언니가 여긴 어디다라고 알려줘서 보는데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최근 아저씨와 악마를 보았다. 해결사와 곧 개봉할 무적자까지.
이들은 개인 혹은 무리를 지어 경찰을 대신에 자기들의 악을 물리친다.
홍콩 느와르가 다시 돌아온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해결사에서는 그래도 나중에 가서는 형사들과 함께 적을 잡는 과정이 나오긴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오달수형사는 정작 관여하지 않고 말로 통제만 하는데 그쳐 경찰에 대한 지나친 폭로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늦은 수사와 운전하면서 전화받는 것까지;; 이런 장면을 써도 되나.. 싶었다.
비리에 얼룩진 태식의 오랜 의형제가 유학보낸 아내와 아이를 위해 이번 사건에 가담하고 결국 .. 앗!! 쓰다보니 어느덧 내용을 쓰고 있었네.
어쨌든 감독은 롤러코스터같은 영화라고 했는데 그의 첫 작품치고 재밌었다.
이번 추석 때 재밌게 즐기길 바람. 절대 설경구가 아저씨 운운하고 대전에 와서 부산이라고 장난치고 입소문 내달라고 해서가 절대아님.ㅋㅎㅎㅎ
송새벽에 대해 알아보자. 다음엔.. ㅋㅎㅎ
우리는 해결사 파트눠~ㅋ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