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라는 배우의 이름으로 '해결사'라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는 정치세력을 공공의 적으로 본 공공의 적 시리즈라고 해야 할꺼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정치권의 이야기가 왠지 현정부와 과거 정부, 그리고 외환은행 헐갑 매각과 연결되어 무엇인가 말하려는 듯한 인상을 준다. 그리고 이 정치권의 싸움에 이용당하고 정권과 결탁한 퇴직경찰과 이들을 막으려는 현 경찰의 이야기 만들어 진다.
무슨 말을 하려 했을 까? 너무 많은 걸 말하려 하진 않았나?
이정진의 모습은 돈에 모든 것을 건 살인마라 해도 될꺼 같다. '이게 내가 하는 일이야'......
그가 어떻게 정치권과 연결되었는지는 설명이 없다. 그냥 이런 일을 하는 깡패? 정도..
시원한 느낌이 없다. 뭔가 끼림직한 느낌이라 해야할까? 뭔가 결론을 짓지 못한거? 강철중과 겹치지만 그와는 다른 영화다.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감동이 적었다. ?새벽의 어눌한 말투로 만들어 내는 재미는 좋았다. 하지만 그뿐이라 해야 할꺼 같다.
시사회 후 스키커는 좋음, 평범, 별로 중에 평범이 주를 이루었던걸로 기억한다. 초반에 나와서 그다음엔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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