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과장홍보때문이 아니다. 흥행이 괜찮게 됬을때부터 어느정도의 홍보광고만 있었을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걸 본 관객들마다 이미 다른 영화사이트에서는 완전히 걸작의 칭호를 받고있을만큼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고있으며, 주위 사람들은 "진짜 재밌어 꼭봐" "처음부터 끝까지 탄탄하다" "원빈의 연기력이 최고다" 할만큼의 극찬도 끊임없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 전 이영화가 왜 이렇게 극찬일색인지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실, 시나리오에서도 <악마를 보았다>보다 더더욱 옥의티가 많았던 영화였다고 봅니다. 처음과 끝에 대한 차분한 설명이나, 원빈 그가 왜 그래야만 했고, 왜 그러는지가 더욱이 이해가 안갔거든요. 다른분의 리뷰 제목글처럼 "이런 아저씨 정말 없다"가 틀린말도 아니죠. 너무너무 잘생기고 10명이상을 혼자 더 처리하는 싸움능력, 그리고 영웅심이 아니지만, 갑작스레 뭔가에 불타오르는 열정등. 원빈의 캐릭터는 환타지일뿐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니깐....
그리고 이 영화에서도 분명 잔인성이 어느정도 있었던거를 보면, 왜 <악마를 보았다>는 잔인성에 의해 묻혀져야하고, 이영화는 멋지다는 말로 잔인성조차를 빼곡히 숨겨놓은지도 이해가 안가는 반응입니다. 그저 너무너무 잘생긴 원빈떄문에?
전문가 평을 볼때, 물론 이 영화는 기대이상의 성과와 기대이상의 재미를 줍니다. 하지만 모두가 환호할만한 최고급의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빈의 연기는 기존의 그의 연기력을 살펴보자면, 진보되긴 하였다고 인정할수 있지만, 원빈의 연기력이 올해의 남우연기 0순위라고는 생각치는 않습니다.
예전에 2007년작품 브레이브원이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조디포스터의 연기로 영화도 살리고, 영화자체도 범작정도에 그친 영화가 있는데, 저는 <아저씨> 가 딱 이정도 수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평점: 6.5 (마지막 액션씬은 좋고 화끈하지만, 그거에 비해 빈약한 시나리오는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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