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나이에 이 하녀 시리즈들을 넘 잼나게 봤던것 같다.
할머니 등뒤에 꼬옥 숨어서 무서운 장면 지나가면 다시 보곤했던,,,,
아련한 추억이 있는영화.
처음 리메이크작이 나온다고 했을때 얼마나 원작을 잘 표현해 냈을까 궁금해서 얼른 달려가 봤었지만
역시 원작만 한게 없더라는 말씀....
보고나니 결국 기억에 남는건 거대한 성과도 같은 대저택의 인테리어 하나뿐.....
예쁜집에 잠깐 들어갔다 나온듯한 느낌.....
원작에는 섬뜩함, 인물간의 미묘한 심리전, 그리고 엄앵란, 안성기의 어린이적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첨에는 안성기인줄 몰랐다가 한참 지난후에야 알아봤다는....
하녀를 비롯한, 화녀, 충녀 시리즈도 다시 재개봉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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