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과 윤시윤.
그리고 티아라의 누가 나왔다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고...
씨에프에서 얼굴을 좀 봤었던 애들도
나오는 고사 두번째 이야기.
전편은 솔직히 말해서 굉장히
허무했었다. 특히 나의 김범군의 죽음!
이번 시리즈는 그래도 많이 발전했다.
뭔가 의문점을 계속 남기면서
흔한 내용이지만, 결국은
이기적인 현대 사람들의 잔인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였다.
단순히 귀신을 떠나서,
사람과 사람으로 대한다고 치면 말이다.
울음 많기로 소문난 나이지만,
그래도 이번엔 역시나 울지 않았다.
이상하게 공포에선 아무리 사연이 기구해도
눈물이 나지 않는다.
너무 긴장한 탓인가?
주변에선 점점 사실이 밝혀질 수록
훌쩍거리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는 모두 죽여 마땅하다고 외치고 있었다.
나도 너무 잔인해졌나보다...
여하튼, 고사 시리즈.
다음 편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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